주위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TV, 전화, 인터넷 해서 한달에 $100을 넘게 내는 이들이 많은데 나는 TV는 안테나로 보고 영화는 한달에 $8을 내고 Netflix를 본다. 안테나로 보는 TV는 물론 채널이 제한돼있지만 화질은 Full HD로 우수하다. 전화는 기계만 $150에 사면 월 사용료는 없고 세금만 $3 가량 내는 Ooma를 쓴다. 인터넷은 AT&T Uverse를 $25 특별가격에 12mbps를 반년을 쓰다가 $48로 올랐는데 취소하겠다고 공갈을 치고 $38로 깎은지 수개월 됐다. 그런데 요즘 경쟁업체 Comcast Xfinity에서 $15 특별가격을 대대적으로 선전한다. 오늘 AT&T에 전화해 $15로 깎았다. 이런데서는 가격을 올릴때는 사정없이 올리지만 손님이 아무말 없이 얌전히 돈을 내면 절대로 깎아 주지는 않는다. 가끔씩 전화해 취소하고 경쟁업체로 가겠다고 공갈을치는게 필요하다. 울지않는 애 젖 안준다. 없는 놈이 별수있나 정부 비용 감축으로 다음달 부터 월급이 깎일텐데 그렇게라도 지출을 줄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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