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에서 보스턴까지 1100 마일, 20시간 드라이브
지난 9월초 노동절 주말에는 오래간만에 긴 드라이브를 했다. 보스턴 지역의 대학원에 입학하는 딸애를 이사해주기 위해서였다. 한번 길을 잘못 잡으면 아까운 시간과 기름을 낭비하게되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여러날을 연구를 한 끝에 워싱턴과 뉴욕시를 우회하기로 했다. 대강 다음과 같은 코스를 잡았다.
1. 아틀란타 지역에서 새벅 6시 반에 떠나 I-85N (85번 고속도로 북향) 227.5 마일
2. 콜럼비아 SC 에서 I-77N 124 마일
3. 버지니아 주 남쪽에서 I-81N 367 마일
옆으로 셰난도아 국립공원이 근 100마일 따라가는데 시간관계상 아쉽게도 들어가지 못했다.
4. 펜실바니아 주로 들어선 후 I-78E (78번 고속도로 동향) 106.7 마일
5. 뉴 저지 주에서 I-287N 47 마일
6. I-287 N가 뉴욕시를 우회한 후 I-87S 로 합류된다. 30마일 두번인가 toll 을 냈다. 약 $7정도?
7. 뉴욕주에서 대서양을 만나며 I-95N 로 들어서 코네티컷 주에 들어가며 Stamford 에서 묵었는데 아주 잘못한 결정. 첫째 너무 늦었고 (밤 11시경) 둘째 지역이 아주 나빴다. 물을 사러 호텔 주위로 한바퀴 돌았는데 차에서 내리기가 편치 않은 동네였다. 호텔은 명색이 힐튼이라 바교적 고급스러웠지만 주차, 인테넷 사용, 아침식사등 덜 고급스런 호텔에서는 주로 무료인 것들이 다 유료.
약 1000 마일을 17시간 동안 운전한것 * 다음에는 뉴저지 주에서 I-287이 toll 이 되기 전에 Holiday Inn 같은 곳에서 묵어야겠다.
8. 다음날 아침 7시 I-95N 47 마일
9. AAA TripTik, google map 그리고 GPS가 다같이 I-91로 갈아타라해서 그대로 했는데 하지 않는 것이 낳을뻔. toll도로를 두번 더 만났다. 하여간 I-91N 36.5 마일, I-84E 40.4 마일, I-90E 58 마일
* 다음에는 I-95N로 보스톤까지 직행할 것.
10. 보스턴 공항에서 나와 집사람은 내리고 딸애는 학교가 있는 South Hamilton으로 가고. 비행기를 집어타니 아틀란타까지 두시간 걸리는데 20시간을 운전해 갔으니 참.
딸애가 계획대로 3년 과정을 다 거기서 마치기로 한다면 두 여름을 데리고 내려왔다가 데리고 올라갔다가를 반복해야 할판이다. 중간에 그만두고 시집이나 갔으면 좋으련만.
참고: 미국내 여정을 계획하기에는 구글이나 야후 maps 보다 AAA TripTik 이 나은 것 같다. aaa.com 에서 왼쪽 중간쯤의 Go to TripTik Travel Planner를 클릭하면 된다. 공사 가능 지역과 교통 체증 지역을 참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