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신용사기단 43명 무더기 검거 - 미국 뉴저지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088140
어느 사회이건 어느 인종이건 남과 사회에 해를 끼치며 나만 잘살아 보자는 악인들은 항상 있기 마련이지만 미국에서 같은 인종이 40여명이나 같은 죄목으로 무더기 검거되는 일은 본 기억이 없다. 미국에서 말썽을 주로 많이 일으키는 흑인과 히스패닉도 40명이 한꺼번에 체포되는 기사를 본적이 없다.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동포들이 나름대로 정직하게 열심히 일해서 살아오고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끌려들어간것을 보면 "대부분"이라는 위의 표현은 정확치 않았다는 슬픈 결론이다.
왜 불명예의 기록을 우리 동포가 세웠을까. 우리의 잔머리 굴리기는 과연 타인종의 추종을 불허하나. 다른 인종들은 상상치 못하는 사기수법을 누구에게서 배웠을까. 미국사회에서의 적응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할만한 기성세대뿐 아니라 젊은 애들도 많이 끌려갔는데 걔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자기개발을 통해 훌륭한 사회인이 될 기회를 왜 다 저버리고 쓰레기 어른들의 사기수법을 흉내냈었나. 의문은 많으나 해답은 하나도 없다.
이번 사건으로 한인사회에 정화바람이 불리라고도 기대치 않는다. 걸려들어간 당사자 들이나 주위사람들이나 다 재수가 없어 걸렸다고 생각하지 이번 기회에 보다 정직한 삶을 시작하고 지금부터라도 사회에 다소간이라도 기여해야겠다고 생각치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여간 이사람들 대부분이 형을 살고난 후 불체자로 추방될 것이고 그만치라도 사회악이 줄어드는 것으로 만족할수 밖에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