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내동네 마리에타
Young1Kim
2015. 9. 27. 03:43
내가 사는 마리에타는 아틀란타의 교외에 있는 도시인데 지금은 아틀란타의 일부 같이 됐지만 예전에는 꽤 떨어진 도시였다. 그래서 위성도시 치고는 제법 크고 자체의 다운타운도 있다. 남부 도시의 전형적 다운타운으로 한 가운데 광장이 있고 둘레에 식당, 사무실, 시와 카운티 정부건물, 법원 등이 있다. 남북 전쟁때 북군이 북서쪽으로부터 공격해 오는 길목에 있었기 때문에 아틀란타보다 먼저 공격을 받았었다. 오늘은 이 도시 역사 박물관을 갔다가 광장을 거닐었다. 이슬비가 뿌려 사람이 없이 조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