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배나무 접목 다시 한번... 끈질긴 잡초 바이올렛

Young1Kim 2016. 4. 1. 11:41

뒷마당에 종과 같은 모양의 미국배가 열리는 나무가 두그루 있는데 한국 배 가지를 접목하려다 몇번 실패했다. 한번 실패하면 접목 시기를 놓쳐 그만 일년이 지나가 버린다. 금년엔 작은 가지 너덧개에서 두세개씩은 붙은 것 같다.


어디에 사는가에 따라 같은 꽃이 화초도 되고 잡초도 된다. 아래 사진은 야생 바이올렛이다. 지금쯤 일제히 보라꽃이 피어 보기 좋긴 하지만 잔디밭에도 사정없이 퍼져 잡초가 된다. 한번 퍼지면 제조제로 죽질않아 하나씩 파내야하는데 이렇게 많이 퍼진 후에는 어쩔 도리가 없다. 뒷마당은 포길 했고 앞마당에만 오지 않도록 주의 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