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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립시다! 플라스틱 봉지를 한번 더 쓰면 지구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반으로 줄어든다.

Young1Kim 2021. 8. 22. 05:42

오래전 아주머니 한분이 독일에서 몇년 사시는 동안 하이델베르크 대학엘 가봤었다고하셨다. 14세기에 지어진 교회를 중심으로 영화 황태자의 첫사랑에 나오는 멋진 강당과 교실이 인상적이었고 그런데 앉으면 공부가 저절로 될 것 같았다. 그러나 더욱 인상적인 것은 교정에서 학생들이 점심을 먹는데 빵을 싸온 종이봉지를 버리지 않고 곱게 접어 가방안에 넣더라는 것이었다. 그분은 이런 절약의 습관이 전후 독일의 재건의 밑바침이 되었을 것이라고 했다.

 

나는 점심시간마다 그 아주머니의 하이델베르크 점심 종이봉투를 생각한다. 지금은 종이봉투가 플라스틱 봉지로 바뀌었다. 나는 점심을 먹고는 플라스틱 봉지를 비누와 물로 깨끗이 씼고 종이 타월로 말린후 집으로 다시 가져간다. 직장 동료하나가 그런다고 얼마나 돈을 절약하냐고 핀잔을 준다. 나는 "우리 모두가 플라스틱 봉지를 한번씩 다시 쓰면 세계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반으로 줄어든다." 고 말하는데 주위 사람들이 "그렇게는 생각이 미치지 못했다"고 고개를 끄덕인다. 플라스틱 봉지를 집으로 가져가면 집사람이 몇번 항의를 했으나 지금은 포기하고 재활용된 봉지에 점심을 싸준다.

 

인류가 지구에 처음 나타났을 때 부터 우리세대 전까지 인류가 지구를 파괴한 것 보다 우리세대가 지구를 더 파괴했다고 한다. 중국 한 나라가 몇년 후면 지구의 자원을 다 끌어 써야 할 것이고 그후 또 몇년 후엔 중국에게 지구만한 행성이 하나 더 필요할 꺼라고 한다. 세상에는 지구의 파괴를 늦춰야한다는 사람들도 있고 아랑곳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미국서는 특정 보수정당이 아랑곳 하지 않는 부류다. 하나님이 첫 인간을 창조하시고 "세상을 정복하고 세상의 모든 것들을 다스리라"고 말씀하셨으니 자연을 우리 마음대로 즐기고 파괴해도 된다고 한다. 글쎄 세상에 단 한사람이 살며 과일을 따먹고 살았을 때야 그래도 됐었겠지만 지금은 76억명이 살며 중기계로 밀림을 밀어내고 기름을 판다고 땅을 오염시키고는 그대로 버려놓고 떠나버리고 석탄을 태워 공장을 돌리고 하는판에 그런 소리를 하는걸 보면 주둥아리를 때려주고싶다.

 

어쨋든 정치인도 과학자도 아닌 대부분의 우리는 우리가 할수있는 작은 일로 지구의 파괴를 늦추는 수 밖에 없다.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한번 만 쓰고 버릴 필요가 없다. 가능한한 여러번 쓰자. 요즘엔 식당에 가서 먹지를 않고 음식을 집에 가져와 먹는데 플라스틱 포크, 숫갈, 칼 등을 거절하고 집의 것들을 쓰자.

 

정부에서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다시 준다고하면 얼른 전기차로 갈아타야겠다. 다음에 집을 사게되면 설치비가 더 들더라도 전기로 돌리는 드라이어와 히터가 있는 집을 사고 지붕에는 태양열 판을 깔아야겠다. 화석 연료를 덜 쓰는게 지구를 살리는거다. 그러나 일단은 플라스틱 봉지를 닦고 말려서 집으로 가져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