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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비켜간 폭풍

Young1Kim 2012. 3. 5. 00:05

엇그제 저녁부터 토네이도가 온다고 방송국들이 모두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폭풍의 경로를 중계했는데 밤에 바람이 심하게 불고 비가 많이 온 외에는 이상이 없었다. 그런데 큰길이 막혔는지 평소에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집 뒤의 길에 차들이 줄을지어 기어가 무슨일이 있나하고 나가봤더니 직선 거리로 약 백미터 거리가 사정없이 얻어맞아 큰길을 막았다. 폭풍이 조금만 위로 갔으면 우리도 큰 피해를 볼뻔했다.

 

폭풍에 쓰러진 나무를 벌써 베어 길을 비웠다. 

 

우리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집이다. 나무가 쓰러지며 지붕이 상해 파란 타프를 씌우고있다.

 

나무가 전기선에 쓰러져 아예 큰길을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