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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 물주는 문제 해결

Young1Kim 2015. 7. 4. 06:31

 

 

 

 

4월말 한국엘 갔다와 늦게 시작한 텃밭에 오이와 고추가 제법 잘 자라고있다. 밭에는 빗물통에 받은 물을 준다. 여긴 물값이 비싸 수도물에만 의존하면 낭비가 심하고 수도물 보다는 빗물이 더 자연적이기 때문이다. 물을 아침에 줘야하니 내가 일을 나가는 주중에는 집사람 몫인데 빗물통에 받은 물을 바케스에 받고 물주는 통에 옮기고하는 번거러운 작업이다. 빗물통의 물이 떨어지면 수도물을 줘야했다.

 

그러나 재작년 뒷뜰에 플라스틱 파이프를 묻어 윗집에서 내려오는 물을 지하로 마당 저쪽에서 이쪽으로 흘러가게해 빗물통 몰을 다쓰면 그물을 떠다가 줬다. 지난 몇 주말 동안 돌을 쌓아 작은 댐을 만들고 낡은 샤워 커튼으로 물이 고이도록했다. 지난주에는 펌프를 사다 달아봤다. 물주기가 훨씬 쉬워졌다고 집사람의 좋아한다. 이제는 "영원"히 물걱정을 안해도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