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바다 바람도 쐴겸 새우도 살겸 해서 미시시피 해안의 Biloxi를 다녀왔다. Isle of Capri의 점심 buffet도 기대했었는데 작년의 $9.95가 금년에는 손님 끌기 작전인지 $7로 내려서 싼값에 잘 먹었다. 거기서 일하는 한국 아줌마 어제로 세번째 만났고 대접 잘 받았다.
2005년 8월 카트리나가 휩쓸고 간 몇달 뒤 갔더니 알라바마 방향에서 빌락시로 가는 다리가 처참히 부셔졌었다.
채 3년이 않되어 벌써 새다리가 더욱 넓고 견고히 지어졌다. 그뿐아니라 부셔졌던 다리는 말끔히 치웠다. 물밑에 다리의 잔해가 지나다니는 배에 위협을 주기때문이리라.
카지노 뒷편 부두에는 개인용 배들이 정박해있다. 집사람에게 가산을 정리하고 저런 배 하나사서 세계를 떠돌아다니자고 하니 물론 생각이 없단다.
꽤크고 새것으로 보이는 배에서 한 가족이 물놀이를 하며 놀고있다. 배위에서 뛰는 사진을 찍어주고 대화를 나누었더니 들어와 구경하란다. 사양하고 그런것 얼마나 하느냐고하니 2.5 million이란다. 세계를 떠돌아 다닐 계획은 일단 연기를 할수밖에... 에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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