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Las Vegas, Tecopa 온천, Death Valley

Young1Kim 2013. 10. 31. 07:24

휴가를 며칠 써야할 사정이 되어서 어딜 갈까 궁리를 하는 중에 라스 베가스가 엄청 싼걸 발견했다. 아직도 유흥 업계는 불경기로 고전 하나보다. 3일 호텔과 자동차 비용이 약 2백불에 불과했다. 일요일에 도착해 Strip한 가운데 있는 호텔 주위를 거닐었다.

 

 

Venetian호텔 안의 운하와 곤돌라

Venetian호텔의 천장

 

다음날 아침 일찍 칼리포니아쪽의 Tecopa로 향했다. 라스 베가스에 올때 마다 테코파의 온천을 간다. 하루 입장료가 $7이다. 거기 사람들 얘기가 온천장 공사로 여름내 닫혔다가 근래 다시 열었다고한다. 허긴 무더운 여름에는 온천에 들어가는게 내키지 않긴하다. 테코파는 Death Valley 국립공원의 언저리에 있다. L.A에서 라스베가스로 가는 한인 여행사의 버스가 손님들을 무더기로 내려놓곤 하는데 월요일이고 아침일찍이어선지 탕안에는 한두 사람밖에 없다.

 

테코파의 온천. 오른쪽은 남탕, 왼쪽은 여탕.

온천장 앞에 캠프장이 하나 있었는데 몇개가 더 생겼다. 가까이서 며칠씩 캠프를 하며 온천을 즐기는 노인들이 많다.

목욕을 하고 Death Valley로 향했다. Shoshone쇼쇼네 에서 178번 도로로 공원에 들어가려 했는데 길이 막혔다. 더 북상해 Death Valley Junction에서 들어갔다. 이곳 날씨 답지 않게 서늘해 좋았지만 바람이 하루종일 무척이나 불었다.

 

Death Valley 들어가는 길

 

Zabriskie Point

 

Badwater Basin은 미국에서 제일 낮은 지점이다. 여기서 쇼쇼네로 가는 길이 역시 막혔다. 중간 15마일 가량이 비에 씼겨 내려갔다고한다.

Artists Drive - Death Valley는 여러번 왔지만 이 길은 처음 들어섰다.

 

 

 

 

 

 

 

 

Golden Canyon Trail

 

라스 베가스로 돌아가는 길에 다시 테코파에 들려 목욕을 했다. 탕안에서 만난 사람들 얘기가 Henderson에 Rainbow라는 카지노가 있는데 아침식사가 $1.89라고한다. 그리고 Overton이라는 곳이 경치가 좋다고한다. 다음날엔 헨더슨에서 아침을 먹고 Lake Mead 지역을 지나 오버튼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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