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 지금 집에 이사왔을때 케이블 TV를 신청했고 첫달은 CNN, History, ESPN등이 들어있는 것으로 보고는 다음달부터는 현지 공중파 채널만 나오는 기본으로 바꿔 한달에 $8을 냈다. 그런데 케이블 회사에서 값은 $8로 낮췄지만 케이블 채널은 떨구질 않아 모든 것을 그냥 다 봤다. 아마 기술자가 집앞의 케이블 박스를 고쳐야하는데 차질이 있었던것 같다. 그동안 $8이 조금씩 올라 지금은 $24이 됐다.
작년에 미국 TV가 다 디지탈화 될때 케이블 회사 Comcast도 디지탈화되면서 그동안 그냥보던 채널들이 다 차단됐다. $24에 공중파 방송으로 나오는 채널만 몇개 보게됐다. 지난주 아마존에서 안테나를 $42에 사서 한 방에 연결하고 그방 케이블을 Comcast에서 오는 케이블과 바꿨다. 안테나 하나로 모든 방의 TV를 다 보기 위해서다. Comcast케이블로 보는것에 못지않게 잘 보이고 채널도 몇배 많다.
어제 당장 Comcast에 전화해 케이블 TV를 끊으라했더니 그러면 인터넷가격을 $15 올려야 한다나. 인터넷도 끊으라하고 AT&T U-Verse 인터넷을 온라인으로 주문했다. 기계값 $100을 내야하고 일년간 한달에 $30이다.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Comcast 인터넷이 아직 살아있어 이글을 쓴다. 주말이라 아직 안끊겼나보다. U-Verse개통되는데 한두주 걸릴것같다. 그동안엔 책도 좀 보고 조용히 지낼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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