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이라도 두어시간씩 걷자고 하는게 잘 안된다. 여름엔 너무 더워서, 겨울엔 너무 추워서. 지난 토요일 오래간만에 케네소 고지에 올라갔다. 종전의 완만한 코스가 아니고 돌밭의 좀 험한 코스였다.
바위가 빗물에 깎였다.
이바위는 어떻게 이렇게 쌓었을까.
남북전쟁때의 참호. 여기 엎드려 북군을 기다리던 남군병사의 심정이 어땠을까.
정상의 대포들의 환영을 받으니 고생해 올라간 보람이있다.
'이런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토 북미 역사상 최대 6.4억불! (0) | 2012.03.31 |
---|---|
저질렀다!! (0) | 2012.03.13 |
서부 유람 이야기 (서유기) 2편 (0) | 2011.12.18 |
쫄래 전준석과 꺽다리 서병훈과 서강 모임 (0) | 2011.12.07 |
옥스나드에서 옥스칼 만나다 (0) | 2011.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