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주에 있는 솔트 레익 시티는 예전에 스키를 타러 자주 왔었는데 눈 없는 여름에는 수년전 꼭 한번 옐로 스톤엘 가려고 온적이 있다. 이번주에 출장을 오게되어 집사람과 같이 와서 간이 휴가로 지내려고했는데 집사람이 오지 않겠다고 나자빠져 혼자 와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출장을 갈때 같이 따라나서던 집사람이었다. 기왕에 호텔 방은 해결되니 다른 비용을 별로 들이지 않고도 휴가 기분을 낼수있었지 않은가. 내가 일을하는 낮에는 샤핑을 다니던지 방에서 드라마를 보던지하고 퇴근한 후에는 다정히 손잡고 저녁 먹거리를 찾아 나서는걸 당연하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젠 잘 따라 나서려고 하질 않는다. 엇저녁엔 전화를 해서는 나 없는 동안 벌써 두번 골프를 쳤다고한다. 골프 동무가 나보다 좋나보다.
뒤쪽이 조용할 듯해서 뒷방에 들었다. 시티 컨벤션 센터의 지붕을 내려다보는 전경이어서 볼건 없지만 조용은 했다.
솔트 레익 시티는 모르몬교의 수도이다. 왼쪽 Temple Square에 교회 건물들이 있다.
목요일 저녁엔 유명한 모르몬 태버내클 성가대가 연습을 한다고해 구경갔다. 연습은 교회 컨벤션 센터에서했다.
여기가 태버내클이다.
템플 스퀘어를 나서면 샤핑 센터이다. 집사람이 여기와 돈을 풀지 않아서 손해 많이 봤을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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