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예상치 않은 휴일

Young1Kim 2013. 9. 7. 11:32

지난 월요일이 노동절 휴일이어서 이번주는 짧은 주가 될 것이었는데 수요일에 인근 도로공사중 상수도관이 파열돼 회사 건물에 물이 나오질 않아 어제오늘 집에서 쉬었다. 어제는 마눌 차를 손볼 일이 있어 수리소에 가져가 고쳤고 점심에는 먼저 직장에서 같이 일하던 친구들과 오래전 부터 점심약속이 있었는데 시간에 쫒기지 않고 느긋히 만났다. 오늘은 2시간 지연해 출근하라는 연락이 왔는데 출근을 준비하는중 나오지 말라는 연락이 또 왔다. 오늘도 먼저 직장에서 같이 일하던 친구 하나와 점심을 같이 했다. 그러니까 이번주는 이틀 일하고 5일 쉬어서 노동절 주일 답게 보낸거다. 수도관을 파열시킨 인물에게 점심이라도 사주고 싶다.

Crews continued working at daybreak Thursday to repair a ruptured water main that shut down a heavily-traveled Brookhaven road. Clairmont Road remained closed Thursday between I-85 and Century Center, a stretch of road that runs northwest of the interstate.

이런 공사장에서는 대개 한두놈 일하고 대여섯놈 구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