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국 방문중 감격스러웠던 일은 고교동기 모임이었다. 나는 한국엘 일이년에 한번은 가는 편인데 고교친구들과는 잘 만나게 되질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엔 정호가 회장 화엽이에게 연락을 하고 화엽이가 모임 날자를 두번이나 변경하면서 내 사정에 맞춰줘 반갑게 열한명을 만날수있었다. 그중에는 졸업후 처음 보는 사람도 있었다. 여자동창이 네명이나 나온것은 이례적이라고했다 영광이다. 삼계탕이 맛있었고 식사후 다과와 담화도 모두가 즐기는 것 같아 더욱 고마웠다. 몇몇은 고궁을 구경시켜준다고 경복궁으로 나를 데리고가 표까지 사주고 (지들은 공짜인데) 늦은 시간까지 같이 지내줬다. 고맙다 친구들아. 건강히 지내다 거기서나 여기서나 또 반갑게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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