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 5

전해질을 아시나요?

전해질 (電解質)은 전기(電)를 풀어내는 물질, 즉, 용액 속에서 이온으로 분리되어 전류가 흐르게 하는 물질을 뜻하며 영어로는 Electrolyte라고 한다. 근 10년 전에 회사에서 갑자기 어지러워졌는데 간호원이 Electrolyte라고 하며 가루가 들은 작은 봉지 몇개를 줬는데 그게 무슨 도움이 될까해서 먹지 않고 있다가 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근래에 앉거나 누웠다가 일어날 때 어지러운 증상이 또 나타났다. 생각해보니 날씨가 더워지고 잔디를 깎거나 골프를 치고 땀을 많이 흘릴 경우 그런 증상이 생기는 것 같았다. Gatorade를 마셨더니 어지러움증이 나아지는듯 느껴졌다. Gatorade에는 소금과 칼륨 (potassium) 이 들어있다. 그래서 Liquid IV라는 가루를 사서 물에 타 마셨더니 ..

이자율을 억지로 내릴 경우 은퇴 자금 운영 어떻게?

이자율을 내리라는 현 백악관의 요구를 연준 은행장은 거부를 하고 있는데 내년 2026년 5월이면 은행장의 임기가 끝나고 백악관의 요구에 순응 할 만한 인물이 임명될 것이다. 그러면 일시적으로 시장이 올라 가겠으나 달라의 가치는 떨어지고 결국 인플레이션이 올 것이다. 이럴 경우 TSP와 Vanguard Roth IRA의 자금을 어떻게 유지해야 할런지를 ChatGPT에 물었더니 이런 제안을 한다.*이 제안은 RMD를 받고 있는 78세 은퇴자를 위한 것 TSP:G Fund | 70% | Safety, principal protection C Fund | 10% | Large-cap U.S. stocks S Fund | 5% | Small/mid-cap U.S. stocks I Fund | 5% | Inter..

진달래 꽃 AI 번역 비교

김소월의 "진달래 꽃"을 AI 로 영어로 번역하고 내가 2023년에 번역한 것과 비교해 봤다.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ChatGPTWhen you grow weary of seeing meAnd turn to leave,I shall let you go, softly, without a word. On Yak Mountain in Yongbyeon,Azaleas bloom —I’ll gather armfuls, and strew them along your path. Step by step as you ..

2507 미국 이민 이야기 제 3회: 이민 다음해 델타 항공에 입사하다.

미국에 온지 어느덧 1년이 흘러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그즈음부터 여러 회사에서 면접 통지가 오기 시작 했다. 미국에서는 여름 휴가가 끝나고 추수감사절이 다가오는 시기에 임시직 채용이 활발해지고 그중 성실하고 유능한 인재는 정식사원으로 전환 하는 듯 했다. 포드 자동차 공장의 부품 검수관 면접을 보러 갔더니 이미 채용을 했다고 하며 온 김에 회사 구경이나 가라고했다. TWA항공사에서는 업무 내용을 설명 해 주고 합격 여부를 추후 통보하겠다고 하더니 끝내 연락이 없었다. 내가 동양인이기 때문이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한 항공에서는 시카고 지사 간부가 나를 면접하러 디트로이트에 올 것이라는 연락을 받았다. 내가 곧 델타와 면접을 할 예정이라고 했더니 델타가 미국 항공사 중 제일 좋은 회사..

2504 미국 이민 이야기 제2회: 미국에서 직장 구하기

우리가 미국에 가서 다닌 첫 교회인 디트로이트 한인 연합교회의 김득렬 목사님은 미국 장로교단의 법규를 잘 아셨고 그대로 실천하셨다. 한국의 교회에서는 제직회가 교회의 운영을 맡는데 미국 장로교회에서는 당회가 교회의 운영을 맡는다. 그러니 미국장로교회의 당회는 한국 장로교회의 제직회와 같다. 따라서 장로의 수가 한국의 교회에 비해 많다. 집사회는 교회와 사회의 봉사를 맡는다. 교회의 중요한 사업 하나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때 당회원들이 김 목사님에게 “왜 그런 결정을 하셨습니까?”라고 비난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목사님은 “그 결정을 내가 했소? 우리가 다같이 하지 않았소?” 라고 반박했다고한다. 그로서 장로들은 모든 선택을 각자의 신앙과 양심으로 진지하게 해야할 것을 배웠다. 나는 영어권 청소년들을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