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클라호마에서 발이 묶여

Young1Kim 2010. 2. 1. 07:35

지난 주에는 오클라호마에 갔다가 금요일에 돌아올 예정이었는데 목요일에 freezing rain이 쏟아지더니 금요일에는 눈이 쏟아진다. Freezing rain은 지상 기온이 영하일때 오는 비인데 땅에 떨어지며 얼기 때문에 아주 위험하다. 자동차가 얼음길에서 미끄러져 사고를 내는 외에도 나무가지가 얼음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부러지며 집이나 차에 떨어지거나 전기선이 끊어져 정전이 되는등 여러가지 불편의 원인이 된다.

 

이틀간 공항이 닫히는 바람에 하루를 갇혀있다가 토요일 오후에 간신히 나왔다. 그래도 연수원의 숙소가 편안하고 운동시설이 대단하고해 불편함은 없었다. 오히려 같이 연수를 받았던 동료들과 친숙해질 기회가 되기도 했다. 같이 탁구도 치고 당구도 치고하며 놀았다. 특히 음식은 지금까지 연수 다녔던 곳중 제일 좋았다. 정부 운영 연수원이 이곳과 버지니아 이외에도 몇군데 있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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