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에 L.A.에 5주 출장을 가게 됐었다. 김신홍 서강64 남가주 회장이 시내 중국식당에서 처음 만남을 주선해 줬다. 부인들도 나와서 반갑게들 만났다. 여운조는 그후 한국으로 돌아갔고 김형국은 몸이 불편해 부인이 운전해 왔는데 2019년 2월에 영면했다 (주님의 품안에서 편히 쉬시라).
조성호는 졸업 수십년만에 처음 통화를 했는데 대뜸 반말에 상소리를 하던 친구다. 찾아 오는 친구들에게 해변에서 월남 쌀국수를 사준다고 하던데 나는 만하탄 비치에서 먼길을 달려갔는데 안사줬다. 고연눔!
다음 모임에는 마침 북가주에서 출장을 내려온 쫄래가 아직도 소년다운 장난기의 등장을 했다. 옆의 미인은 따님이던가? 하하
한국방문에서 갖 돌아온 서병훈도 나왔다.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갔었다고 기억한다. 이보다 여러해 전에 뉴욕에서 길을 건너는데 어떤 놈이 "야 이새끼야!" 하고 소리를 쳐 나 뿐아니라 주위사람들이 다 놀래 쳐다보니 꺽다리 서병훈이었다. 어찌나 반갑던지. 나는 서병훈에게 꺽다리 별명을 빼앗긴 뼈아픈 과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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