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양로원에서의 로맨스- 나쁘다 할수 있을까.

Young1Kim 2013. 7. 23. 08:09

오늘 퇴근하면서 라디오에서 들은 내용이다. 몇년전 크리스마스날에 아이오와의 한 양로원에서 78세난 남자 치매환자와 87세난 여자 치매환자가 성교를 한 것이 발견됐다. 남자는 이혼한 전 대학교수였고 여자는 남편이 있는 사람이었다. 이 사건으로 환자를 적절히 보호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양로원은 벌금형을 받았다. 양로원장과 간호원장이 파면됐다. 간호원장은 간호원 면허를 뺐기고 집과 차를 모두 잃었다. 2년후 여자가 운명하자 남편이 양로원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상호 동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어난 성교라고 주장하고 강간에서 자기 부인을 보호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양로원으로선 치매에 걸린 사람들이 서로 동의 했다는 증명을 할수 없으니 난처하게 된것이다. 하여간 이사건으로 두 직원의 인생이 거덜났고 두 환자의 그런대로 즐거운 생활이 끝장났다.

 

http://www.bloomberg.com/news/2013-07-22/boomer-sex-with-dementia-foreshadowed-in-nursing-hom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