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텃밭

Young1Kim 2015. 5. 18. 09:34

금년엔 한국엘 다녀오느라고 밭이 좀 늦었지만 한국서 사온 씨를 심을수 있었다. 4월 중순 모종을 냈다. 열흘만에 오이가 먼저 나오고 고추가 나중 나왔는데 새씨여서 모두 파종됐다.

기계로 밭을 2주에 걸쳐 두번 갈았다.

닭장 우리를  4ft로 잘라 뒷마당 숲에 쳐놓고 잔디 깎은 것과 낙옆, 배추잎등 채소 찌꺼기를 여기다 버리면 몇달 뒤에 훌륭한 자연 거름이 된다. 이 거름을 모종을 심을 구멍에 마다 넣었다.


오이는 지난주 밭 왼쪽에 심었는데 고추는 오늘 아침 밭 가운데 심었다. 마침 오늘 오랜간만에 단비가 흠뻑왔다. 아래 사진 왼쪽 위의 55갤론 빗물통 두개가 가득찼다.

비가 오지 않아도 사실 물걱정은 하지 않아도된다. 윗집을 통해 홀러오는 시냇물을 쓰면된다. 우리집 뒷마당을 흥건히 적시던 시냇물을 몇년전 지하로 흘러가게 만들었다. 여긴 물값이 비싸 공짜 물이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