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2006.11. 옛 직장동료들

Young1Kim 2007. 8. 12. 05:54

이번 목요일이면 지금 직장에서 29년을 있는 것이 된다. 그동안 기름값이 오르고 항공 경기가 나쁠 때 마다 수없는 인원 삭감이 있었는데 그럴때는 오래다닌 직장 자체보다는 지난 십수년간씩 같이 일하며 친해진 동료들과 헤어지는 것이 더 섭섭하리라 생각해왔다. 지난 일이년 기성 항공업계의 사정이 최악에 이르며 많은 동료들이 다른 직장을 찾아 떠나고 나만 남았다. 옛정을 못잊어 두어달전에 집에 한번 모았다.

 

오늘은 새벽에 출근할 일이있어 그대신 일찍 퇴근하며 옛친구 몇을 만나 점심을 나눴다. 내옆의 Larry는 오래간만에 만났는데 건강이 안좋은지 더 늙어보인다. 이친구는 나이로는 나보다 몇달 아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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