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연꽃 아가씨와 응큼하게 창조된 늑대

Young1Kim 2009. 3. 18. 08:10

카나다 연방정부 지질 연구소에서 연구과학자로 30여년간 일하고있는 정창조 (64 수학) 군과 부인이며 consulting회사 사장인 이연화 (64 수학) 양이 아틀란타를 방문했었다. 68년에 수학과에서 단둘이 졸업했다니 순진한 연꽃양이 응큼하게 창조된 늑대의 꼬임에 빠져 결혼까지 강요당하면서도 교실에 말려줄 사람이 없는 딱한 광경이 쉽사리 상상된다. 카나다의 추위를 피해 남쪽 대서양가의 머틀 비치에 한달간 머무는 중에 7시간 거리의 여길왔다. 우리집에서 두밤 지냈는데 대접이 시원치 않은지 정태형/단혜경 부부댁으로 도망갔다. 고연눔. 지금쯤은 바닷가에 돌아갔을것 같다.

 

이기회에 이지역 60년대 동창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정태형 단혜경 부부와 윤재만 최동환 후배들과는 십여년 전에는 가끔 모였었는데 이번에 오래간만에 반갑게 만났다. 유영호 목사는 여기서 십년 가까이 살았다는데 고참에게 신고를 하지 않아 처음 만났다.

윤재만 (68 국문) 최동환 (68 화학) 김영원 정태형 (66 수학) 단혜경 (64 영문) 이연화 정창조 유영호 (64 화학) Mrs 유영호
From 0903 so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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