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마당에 종과 같은 모양의 미국배가 열리는 나무가 두그루 있는데 한국 배 가지를 접목하려다 몇번 실패했다. 한번 실패하면 접목 시기를 놓쳐 그만 일년이 지나가 버린다. 금년엔 작은 가지 너덧개에서 두세개씩은 붙은 것 같다.
어디에 사는가에 따라 같은 꽃이 화초도 되고 잡초도 된다. 아래 사진은 야생 바이올렛이다. 지금쯤 일제히 보라꽃이 피어 보기 좋긴 하지만 잔디밭에도 사정없이 퍼져 잡초가 된다. 한번 퍼지면 제조제로 죽질않아 하나씩 파내야하는데 이렇게 많이 퍼진 후에는 어쩔 도리가 없다. 뒷마당은 포길 했고 앞마당에만 오지 않도록 주의 할 수 밖에 없다.
'이런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 더 큰 악인가, 트럼프? 힐러리? (0) | 2016.06.09 |
---|---|
동백나무 가지를 훔쳐오다 (0) | 2016.06.05 |
세상에 외로운 늑대란게 있나? A lone wolf is not necessarily lonely. (0) | 2015.12.12 |
미국 화물선 엘파로호 실종 1주만에 수색종료 (0) | 2015.11.26 |
한국인들 동방예의지국이라서 쌍시옷 발음을 못하나봐 (0) | 2015.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