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인터넷 - 세상에 정말 공짜가 있나? 이곳 소비자 전문가 Clark Howard (clarkhoward.com) 가 하는 소리를 TV에서 들었는데 Freedompop 이라는 회사가 공짜 인터넷을 제공한다고해 freedompop.com 에 들어가봤다. 말인즉 기계 하나만 사면 한달에 500mb까지 공짜라는 거다. 기계는 새것이 $90이고 refurbish된것이 $40 이라고해서 $40짜리를 주문했다... 이런저런 이야기 2013.06.20
밉지만 살고 싶은 나라, 칭송하지만 살기 싫은 나라 V.S. Naipaul 나이폴은 2001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나는 그의 책을 많이 읽었고 영어작가로는 우리 세대 제일이라고 생각한다. 9.11 사건이 난 수개월 후 수상을 했기 때문에 기자들이 나이폴과 인터뷰 중 미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했더니 "테러리스트들이 미국을 미워한다면서도.. 이런저런 이야기 2013.04.20
미주한인의 범법문제 엇그제는 이곳 어학원이 당국의 습격을 받고 원장과 직원 두명이 붙잡혀갔다. 어학원은 비자 자격이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학생비자를 받게해 줬다는 것이고 아예 학원에 출석을 않고 술집등에서 일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다음날 원장이 보석금을 내고 나와서 자기는 잘못 한게 없고 부.. 이런저런 이야기 2013.04.13
상처뿐인 영광 내게 94년도 닛산 트럭이 있다. 그러니까 20년된 것이다. 첫째가 타다가 새차를 사면서 마침 사고를 내어 차가 없던 동생에게 줬었다. 둘째는 어쩐일인지 크고 작은 사고를 많이 냈다. 트럭을 인계 받고는 앞대가리와 옆구리를 받았다. 지금은 서른이 넘었으니 사고를 내지 않겠지. 앞대가.. 이런저런 이야기 2013.03.10
울지 않는 애 젖 주나? 주위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TV, 전화, 인터넷 해서 한달에 $100을 넘게 내는 이들이 많은데 나는 TV는 안테나로 보고 영화는 한달에 $8을 내고 Netflix를 본다. 안테나로 보는 TV는 물론 채널이 제한돼있지만 화질은 Full HD로 우수하다. 전화는 기계만 $150에 사면 월 사용료는 없고 세금만 $3 가.. 이런저런 이야기 2013.03.10
전자책으로 독서 많이 합시다! 미국에서도 워싱턴과 뉴욕은 대중교통이 대중화 됐는데 그외 도시들은 그렇지 못하다. 이곳 아틀란타는 다른 도시들에 비해서는 덜 불편한 편이다. 10년도 지났지만 한때 버스로 출퇴근을 한적이 있었다. 아침 6:30에 집근처를 지나는 첫 버스로 전철역까지, 40분 가량 전철을 타고서는 다.. 이런저런 이야기 2013.02.24
우체국이 고전하는 진짜 이유 어제 보스톤에 있는 딸내미에게 CD한장을 부쳐줄 일이 있었다. 급한게 아니어서 UPS와 FedEx, 우체국중 어디든 싼데서 부치려고 우선 우체국엘 갔다. 싸기는 거기가 제일 싼것 같았다. 그런데 테입을 부실하게 붙인것 같아 한번 다시 붙여달라니 테입을 $3 얼마에 사란다. 그리고 준비해간 상.. 이런저런 이야기 2013.02.11
톨스토이의 "부활" 요즘같은 세월에 책을 읽는다는게 그리 쉽지 않은데 류영모에 대한 책에서 그가 톨스토이의 작품과 신앙을 흠모했다는 것을 읽고 왜 그의 신앙을 흠모했는가를 알고자 그의 책을 읽어보려했다. 어렸을때 읽었던 "사람은 무엇으로 사나" "사랑이 있는곳에 하나님도 계신다"등의 단편을 전.. 이런저런 이야기 2013.02.11
생쥐와 아줌마 생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고양이에게 벌써 여러 친구가 잡혀 먹혔다. 생쥐들이 모여 대책을 의론한다. 제각기 현명한 의견을 발표한다고 떠들석한 중에 젊은 생쥐 하나가 일어나 말한다. "고양이가 소리를 안내고 살금살금 닥아와 덮치는게 제일 큰 문제거든요. 그러니 고양이 목에 방.. 이런저런 이야기 2013.01.26
보스톤의 딸내미 이번 주말엔 마지막 남은 작년도 휴가를 쓰며 보스톤에 딸내미를 보러갔다. 마사추세츠의 북동쪽 끝에 있는 Rockport동네에 갔다. 바닷가재를 잡는 동넨데 계절이 지나 한산하다. 그러나 아직도 간혹 잡히는지 어부한사람이 가재를 몇마리 잡아와 작은 배로 옮겨싣고있다. 가재잡는 틀이 .. 이런저런 이야기 2013.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