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그리고 다시 봄 여기 남부에 이번 겨울은 봄과 같이 온화했다. 작년 겨울 이곳 답지 않게 눈이 많이 오고 얼어붙어 온 도시가 며칠 동면상태에 들어간 것과 대조적이었다. 금년 3월은 6월과 같은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더니 4월이 되니 다시 봄날씨가 됐다. 어제 집근처 강가의 산길에 갔더니 로도덴드론이.. 이런저런 이야기 2012.04.22
전화 요금 절감을 강행하다 휴대전화: 남들보다 한참 늦게 휴대전화를 장만한 것이 십여년은 넘은것 같다. 집사람과 아이들이 먼저 T-Mobile에 가입을 하고 수년후 나도 그곳에 추가 가입했다. 그러는 동안 iPhone과 smart phone같은게 나왔으나 나는 그냥 기본 전화를 쓰고 있었다. 계약을 다시 할때도 새전화로 바꾸지 않.. 이런저런 이야기 2012.04.22
로토 북미 역사상 최대 6.4억불! 요즘 미국선 역사상 최대로 올라간 Mega Millions라는 로토로 난리다. 당첨액이 6.4억 (640백만)불이란다. 일시불로 받고 세금을 제해도 347백만불이 된다고한다. 당첨 확률은 197백만에 하나이니 벼락에 맞아 죽을 확률이 50배 높고 차에 쳐죽을 확률이 백여배 높다고한다. 그러니 내가 맞을 확.. 이런저런 이야기 2012.03.31
저질렀다!! 남자라면 누구나 오토바이를 타보고 싶은 생각을 평생에 한번쯤은 했을꺼다. 나도 그런 생각이 늘 있었는데 직장친구가 오토바이를 사고 오토바이 교육을 받으러 갈꺼라고 떠벌리는 말을 듣고는 2000년에 오토바이 교육을 받았다. 정작 그친구는 오토바이도 사지 못했고 교육도 받지 못.. 이런저런 이야기 2012.03.13
케네소 고지 토요일이라도 두어시간씩 걷자고 하는게 잘 안된다. 여름엔 너무 더워서, 겨울엔 너무 추워서. 지난 토요일 오래간만에 케네소 고지에 올라갔다. 종전의 완만한 코스가 아니고 돌밭의 좀 험한 코스였다. 바위가 빗물에 깎였다. 이바위는 어떻게 이렇게 쌓었을까. 남북전쟁때의 참호. 여기.. 이런저런 이야기 2012.03.04
서부 유람 이야기 (서유기) 2편 타도시에 출장을 가더라도 이번과 같이 한달씩 나와있게되면 일주 40시간 외에는 자유시간이니 도시 구경도 다니고 아는 이들도 만날 시간이 넉넉하다. L.A.에는 한국사람들이 많은 만치 나도 아는 이들이 많아 오래간만에 반갑게 만났다. 도착하는 날 우선 이종 사촌 동생들을 만.. 이런저런 이야기 2011.12.18
쫄래 전준석과 꺽다리 서병훈과 서강 모임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쫄래 전준석이 마침 교육이 있어 파사데나에 오게돼 김스데반 회장의 급소집으로 L.A. 한인타운에서 반갑게 만났다. 나는 혼자가겠다고 스데반에게 말했었으나 집에 (호텔에) 가야할일이 생각나 집사람을 데리고 갔다. 여자가 자기 혼자면 어떻하냐고 걱정했.. 이런저런 이야기 2011.12.07
옥스나드에서 옥스칼 만나다 서강 카페에서 옥스칼 (황소) 조성호를 만난후 언젠가 L.A.에 가면 옥스나드엘 가보리라 생각했었는데 지난 주말 카페식구가 모였을 때 내옆에 앉은 황소에게 내한번 찾아가마 했었다. 약속을 지키려 오늘 큰맘먹고 다녀왔다. 황소는 학교때의 기억은 너무 오래돼 가물가물한데 언.. 이런저런 이야기 2011.11.29
내손으로 하는일 얼마전 중국으로 부임하는 Garry Locke 개리 락 신임 미국대사가 공항에서 배낭을 메고 커피를 직접 샀다고해서 중국에서 큰 화제거리가 됐었다. 중국에서는 대사급이면 비서가 가방을 들고 커피도 갖다 바칠텐데 자기일을 자기가 다하니 놀랄만한 일이었다. 커피도 그냥 산게 아니.. 이런저런 이야기 2011.11.25
인디안 약수터와 블루베리 예전 같은 직장에서 일하던 친구가 자기집에 블루베리를 따러오라해서 집에서 1시간 반 거리를 가는김에 근처에있는 인디안 약수터에도 갔다. Indian Springs State Park는 미국에서 제일 오래된 주립공원으로 이땅을 1825년에 조지아 주정부가 크릭 인디안에게서 샀다. 공원 입구에 샘터가있는데 인디안들이.. 이런저런 이야기 2011.06.26